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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1.7.28
공복체중 : 74.2
운동부위 : 다리
1. 레그익스텐션
2. 레그컬 + 백익스텐션
3. V스쾃 + 원레그V스쾃
4. 스미스머신 스쾃
5. 레그프레스
6. 워킹런지
오늘은 레그데이!
스트레칭 하면서 딱 느꼈다.
아직 다리에 대한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것을..
다리 운동하기 전날이나
당일은 긴장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레그익스텐션을 시작으로 레그컬+백익스텐션 컴파운드로 단순관절운동을 먼저 진행하였다.
단순관절운동을 운동시작에 넣은 것은 모험이었다.
V스쾃에서 고중량을 다룰 수 없었고 집중도도 많이 흐트러졌다.
코어에 대한 통제를 제대로 할 자신이 없어 프리웨이트로 하는 스쿼트 대신에 스미스 머신 스쿼트로 대체하였다. 운동하는 내내 계속 피할 구멍만 찾고 있었다.
너무 운동을 쉬지 않고 밀어붙힌 탓인지 만족도 있는 운동을 하지 못했다.
하체 운동의 가장 기본인 발바닥의 접지,
고관절의 사용 호흡근의 통제는 잘 되었지만
프리웨이트에서 느낄 수 있었던
짜릿함은 느낄 수 없었다.
오랜만에 워킹런지로 운동을 마무리 하였다.
하체운동의 마무리에 런지는 역시 내가 운동하면서 쓰지 못했던 근육까지 구석구석 쓰게 해주는 정말 좋은 운동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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