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하체운동은 시작이 중요하다?

강력호야 2021. 8. 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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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1.08.24
-운동부위 : 다리
-운동종목 :
1. 레그익스텐션 + 카프레이즈
2. 바벨 백 스쿼트
3. 원레그 V스쿼트 + 버티컬 레그프레스
4. 레드컬

오늘은 레그데이!
4일마다 찾아오는 하체운동하는 날은
설렘반 두려움반이다.

헬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레그익스텐션의 활용법에 대해서
조금 디테일하게 짚고 넘어가려 한다.



21.8.23 '렛풀다운과 풀업의 차이점'의 글에서
열린사슬과 닫힌사슬에 대해서
간단하게 언급하였다.

레그익스텐션 동작은
앞쪽 허벅지를 운동하기 위한
단순관절운동, 손이나 발이 먼저 움직여지며
동작이 이루어지는 열린사슬 운동이다.

어떤 근력운동을 진행을 하던 간에
구간반복을 하기 전 내가 운동하고자 하는 부위에
적절한 긴장감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레그익스텐션 의자의 위치를 설정한다.
본인의 대퇴골(골반에서 무릎까지 이어지는 관절)의
길이에 맞게 설정하는데 종아리와 의자 사이에 손가락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을 둔다.

2. 본인의 복숭아뼈에 패드를 맞춘다.

3. 뒷다리와 엉덩이를 의자에 최대한 붙힌다.

4. 호흡근을 잡는다.
호흡근을 통제하는 방법을 앞서 설명드렸다.
승모근애 대한 긴장감, 전거근을 열어준 상태에서
흉곽이 호흡을 머금고,
아랫배과 엉덩이에 힘을 주면 된다.

레그컬이든 레그익스텐션이든
단순관절운동을 머신에서 진행할 때는,
엉덩이가 패드에서 떨어지지 않은 상태로
근육이 신장되는 구간에 저항감을 걸어주는
느낌을 찾을 수 있어야한다.

'중량을 든다'
라는 느낌보다는
'중량을 밀어낸다'

'버틴다'
라는 느낌보다는
'몸통으로 끌고간다'

이 미세한 생각의 차이가
운동의 질을 바꾸는데 도움이 된다.

내가 운동하고자 하는 부위를
최대한 많이 써주기 위해서는
모션과 횟수에 집착하기 보다는,
근육 내부의 저항감을 느끼며
한땀한땀 해당부위의 데미지를 주어야 한다.

몸이 빨리좋아지고 싶은데,
고통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관절에 대한 부담과 부상만 초래할 뿐!

레그익스텐션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다.
대퇴직근에 대한 민감도와 활성도를 올리고
복합관절 운동 전,
웜업느낌으로 무릎관절을 풀어주고
운동에 들어가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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